개혁성경에는 ‘세례’라고 기록하였고 헬라 원어에는 ‘침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개혁성경에 ‘세례’라고 기록한 것은 한국성경으로 번역할 때 세례받은 사람이 번역하였기 때문에 ‘세례’라고 기록된 것입니다.
「세례식(洗禮式)」이라는 뜻은 ‘씻는다’는 뜻이고 「침례식(浸禮式)」이라는 뜻은 ‘물에 적신다’는 뜻입니다. 성경으로 본다면 장례식이 되는 셈입니다. 왜 장례식을 해야 하느냐하면 전세계 모든 사람이 죽은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된바
【롬5장12절】「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르렀느니라」하였고 예수님은 제자 중 한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마8장21~22절】「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쫓으라 하시니라」하시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살아 움직이고 있어도 사실은 다 죽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세례식 즉 씻어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장례식을 하면 하나님이 예수를 살리심과 같이 침례받은 사람도 예수님과 같이 생명의 부활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기록된 바
【골2장12~13절】「너희가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자들 가운데서 그를(예수님)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예수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또 너희의 범죄 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예수님과)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로마서에도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롬6장3~5절】「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으므로 그와(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하였다. 침례는 죄로 죽은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살리신다는 뜻입니다. 또 기록된바
【엡2장1절】「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2장5절】「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경구절을 자세히 보신다 면 침례식(浸禮式)은 우리의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같이 죽어서 장례식을 하는 것입니다. 물에서 일어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하시는 것과 같이 침례받는 사람도 예수님과 같이 새 생명의 부활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침례식이 장례식이 되기 때문에 온 몸을 물에 적시든지 잠그든지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