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이 말씀은 주전 586년전 유다왕 시드기야 당시에 파괴된 성전을 재건하는데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지상 성전 건축은 복음시대에 있을 진리의 성전을 예표한 것이니 사실은 사도시대에 있었던 초기의 신앙이 회복되는 때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 교회에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은 성령이다. 성령은 우리 어두운 심령을 밝혀주심으로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또는 하늘에 있는 모든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으로 주신 것이다.
기록한 바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대저 성령은 모든 것을 통달하시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하려 하심이라」(고전2:10~16 참고) 하였다. 사도시대에 있었던 초대교회 신앙을 알게 하심으로 그 진리를 바로 찾아 행함으로 은혜를 받게 하시고 또 장래일을 알게 하심으로 우리 믿음을 튼튼하게 하시는 것이다.
기록한 바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일의 어떠한 것도 고하라 우리가 연구하여 그 결국을 알리라 혹 장래사를 보이며 후래사를 진술하라 너희의 신 됨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사41:22~23, 요16:13 비교) 하시었다. 이와 같은 진리의 성령은 오늘날 가장 경건하게 산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 할찌라도 받지 못하고 있다. 만일 그와 같은 진리의 성령을 받았더라면 초대교회의 신앙은 벌써 회복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가졌노라고 하는 교인들이라 할찌라도 사마리아인들처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았을 뿐이요, 능력의 성령은 받지 못하고 있다.
기록한 바 「이는 아직 한 사람도 성령 내리심을 받지 못하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을 뿐이러니 사도가 손으로 우리에게 안찰하매 즉시 성신을 받는지라」(행8:17~18) 하였으며 또 「홀연히 하늘로부터 소리있어 크고 급한 바람같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진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제자들이 다 성신의 충만함을 얻어」(행2:1~4) 하였다.
■ 처음 행위를 가지라
그러면 오늘날에는 왜 그런 특별한 성령의 기사가 없는가? 이것은 시대가 달라서 그런 것도 아니요 기도의 힘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원인은 초대교회가 지키고 행하던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사도교회 말경 즉, 주후 100여년에 와서는 초대교회 진리는 한 가지씩 한 가지씩 변하기 시작하여 예수께서 새 언약으로 주셨던 유월절 성만찬 예식은 없어지고 평시에 행하는 형식적 성찬 예식 뿐이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사도 요한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으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하였으며 화잇부인은 이 성경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성신을 보내사 제자들의 사업에 능력을 주시었다. 하루에 수천명씩 회개하였다. 한 시대동안에 복음은 천하 각국에 전파되었지마는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생기었다. 교회는 첫 사랑을 잃고 이기주의자가 되고 안락을 사랑하게 되었다.」(예언의 신 T.8권 26페이지) 그러므로 옛날 유다왕 여호야김과 시드기야왕 시대에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고 포로생활을 하게된 것 같이 그리스도 교회도 진리가 변함에 따라 점점 타락상태로 큰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로마 다신교 교리와 연합되므로 세속이 교회 주권을 잡게되는 동시에 교회 감독이 변하여 법왕을 세우게 되었으며 다신교 지위를 법왕에게 줌으로 교회의 진리는 완전히 변함을 당하고 성도들은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교(異敎)의 습관은 그리스도교 안에 침입하였다. 교회가 다신교회에서 심한 핍박을 받을 때에는 세상과 타협하거나 세상을 따르는 정신이 억제되어 있었으나 핍박이 그치고 그리스도교가 왕궁에서와 가족들에게 환영을 받게 될 때에 교회는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의 단순함을 버리고 다신교의 제사장들과 화려한 허식을 본받아 하나님의 율법 대신에 인간적인 이론과 유전을 채용하였다. 제 4세기 초엽에 콘스탄틴 황제의 표면적 회개는 일반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나니 세속이 경건의 두루마기로 가장하고 교회안에 걸어 들어오게 되었다.」(예언의 신 C.C 49~50페이지) 하였다.
그러므로 첫사랑, 곧 새 언약의 진리가 끊어지는 동시에 이른 비 성령의 능력도 끊어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예레미야 선지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단비가 그치고 늦은 비가 없을찌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지고 수치를 알지 못하도다」(렘3:3) 하였다. 그러나 모든 선지자들의 예언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법왕권의 세력이 마치는 때 루터 종교개혁 이후 파괴되었던 성전 곧, 초대교회 진리는 한 가지씩 한 가지씩 회복되어 가는 중이지만 초대교회의 진리가 완전히 회복되면 오순절에 내린 성령과 같은 성령을 부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기록하기를 「그런고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일을 행하라」(계2:5) 하였으며 선지자 예례미야는 기록하기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선한 길을 찾아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렘6:16) 하였으며 말라기 선지자는 기록하기를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말4:4) 하신 것이다. 이 말씀은 구약 당시에는 모세 율법이라고 하나 신약시대인 오늘날에 와서는 예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주신 유월절 성만찬을 가리키는 것이다.
■ 그 영광으로 세상이 환한지라
이 초대교회의 진리는 정오의 햇빛이라고 할 수 있는 바 사도 요한은 이 진리가 회복되는 때를 가리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 영광으로 세상이 환한지라」(계18:1) 하였으니 그 영광으로 세상이 환한지라 함은 진리의 광채인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비취었음이라 어두움이 땅을 덮으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비치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에 행하고 열왕은 너의 비치는 영광에 행하리라」(사60:1~3) 하였다. 화잇부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온 지구는 하나님의 진리의 영광으로 환하게 될 것이다. 이 빛은 온 지구 온 민족에게 비추게 될 것이다.…… 위기는 목전에 박두하였다. 우리는 지금 성신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 말세를 위한 큰 진리를 선포하여야 할 것이다. 오래지 아니하여 모든 사람들이 이 경고를 듣고 스스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끝이 이를 것이다.」(예언의 신 T.6권 14페이지) 하였으며 또는 「하나님께서는 빛과 지식을 위하여 기도하는 남녀를 보고 계신다. 저들의 심령은 오랫동안 재로 먹힌 바 되었으니 만족치 못하였다. 모든 의의 원수는 저들을 곁길로 가게하여 소경과 같이 더듬어 나갔지만 저들은 마음이 정직하여 좀더 좋은 도(道)를 배우려고 갈망한다…… 성신은 진리를 찾는 많은 고상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은혜를 심으며 그들의 정력과 전에 받은 교육을 거스리고 진리에 공명(共鳴)하도록 마음을 일깨워 주신다. 참 빛이 있으니 세상에 내리사 각 사람에게 다 비치는지라 하였다. 이 빛은 그들의 심령을 비치우니 주의하기만 하면 이 빛이 저희 발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이다.」(예언의 신 PK 376~377페이지) 하였다.
그런고로 오늘날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진리로서는 오순절에 내리신 성령과 같은 성령을 받을 수 없다. 그와 같은 성령은 사도시대의 진리가 회복되어야 한다. 화잇부인은 기록하기를 「세상 끝날에는 하늘의 모든 제도가 회복될 것이다. 사람이 안식일을 변경할 때에 파괴되었던 하나님의 율법이 이제 수리될 것이다. 개혁자로써 세상 앞에 설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은 모든 영구적 개혁의 근본이 되며 … 또는 십계명의 모든 명령을 지킬 필요를 분명히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이끌린 저들은 그와 협력하여 무너진 곳을 수축하게 될 것이다. 저들은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가 되어 길을 수축하여 거처하는 자가 될 것이다.」(예언의 신 P.K 678페이지) 하였다.
그런고로 예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주시던 첫사랑 유월절 성만찬 예식과 그 당시에 제자들이 받아 행하던 초기의 신앙 곧 생수의 근원되는 진리를 찾아 행하지 않으면 늦은 비 성령은 받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쫓을지니 저희가 이 말씀대로 말하지 아니하면 정녕코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8:20) 하였다.
■ 늦은 비 성령에 대한 선지자들의 예언
주전 790년경 선지자 요엘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시온의 자녀들이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저가 너희에게 이른 비를 적당히 주시고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음이로다」(욜2:23) 이 예언의 말씀을 혹 사도시대 오순절에 내리신 성령으로 예언 성취된 줄 알것이다.(행2:1~4, 15:21 참고) 그러나 오순절에는 그 일부가 성취되었고 실상은 예수 재림하시기 직전에 나타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기록하였으되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경호를 발하라 이 땅의 거민들로 떨게 하라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름이니 곧 임박함이라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니 산꼭대기에 흑암이 퍼짐같도다」 또는 「그 때에 내가 내 신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고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피와 불과 연기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핏빛 같이 되리라」(욜2:1~3, 23, 28~31) 하였으니 이 예언은 오순절에 일부가 성취되었다 할찌라도 완전 성취는 늦은 비 성령 내리실 때를 가리키신 것이다. 그리고 호세아 선지자도 늦은 비 성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땅히 여호와를 알 것이요 간절히 여호와 알기를 힘쓸찌니 저가 나타나심은 아침 같이 일정하여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니 곧 땅을 적시는 늦은 비로다」(호6:3) 하였다. 우리가 마땅히 알기를 힘쓸 것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배워야 할 것이니 이것은 곧 늦은 비 성령받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가랴 선지자도 늦은 비 성령 내리실 예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장마 때가 되거든 여호와께 비 내리기를 빌고 곧 번개를 지으시는 여호와께 구하라 저가 또한 소나기를 내리시고 각 사람의 밭에 채소를 주시리라」(슥10:1) 하였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땅의 추수의 종말이 가까워지면 성령의 은혜를 특별히 주셔서 교회로 인자의 임하심을 준비시키겠다는 약속이 있다. 성령의 강림을 장마비 내리는 것으로 비유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장마 때에 그 능력을 더욱 증가하도록 추수 주인에게 간구하여야 할 것이다.」(예언의 신 A.A 55, 슥10:1 비교) 하였다. 그런고로 스가랴 선지자는 늦은 비 성령 부어 주실 것을 예언하신 동시에 또는 늦은 비 성령 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셨다.
기록한 바 「그 날에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슥13:1) 하시었다.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무엇이겠는가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죄와 더러운 것을 씻는 샘 근원이 되는 것이다.(대하30:16~17) 또는 「예루살렘을 치러온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지 아니한 자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하시고 또한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하면 그 땅에도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이요 올라와서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은 재앙을 내리실 터인데 애굽 사람과 열국 사람이 올라와서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한 자는 이 형벌을 받으리라」(슥14:16~19) 하시었다.
혹은 생각하기를 절기와 늦은 비 성령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의 몸은 성령의 거하실 성령의 전이라고 하였다.(고전3:16~17, 6:19) 하나님의 성령은 또한 우상으로 더럽힌 곳이나 가증한 곳에 계실 수 없다.
그러면 사람들의 몸으로써 완전한 의인이 있는가? 「의인은 없나니 곧 하나도 없으며」(롬3:10) 하였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의인이 있는가? 바울은 말하기를 「그러하면 어떻게 되리요 우리는(믿는 자는) 저희보다(믿지 않는 자보다) 나은 자뇨 아니라 대개 우리가 일찍(그전에) 말하기를 유대 사람이나 헬라 사람이나 다 죄아래 있다 하였느니라」(롬3:9) 하였다.
그런고로 사람이 자기 의로 성령을 받을 만한 정결한 성령의 전이 되지 못하는고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정결함을 받아야 성령이 임재하시게 되는 것이다. 구약 당시에도 우상으로 더럽힌 성전을 유월절 양의 피로 정결케한 후에야 그 성전에 하나님이 계시게 되고 그들의 기도는 응답받았던 것이다.(왕하23:1~25, 대하30:1~27 참고) 그러므로「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내가 모으리니」(습3:18) 하셨으며 스가랴 선지자는 초막절 지키러 오지 아니하는 자에게 비를 내리지 아니하신다고 하였다.(슥14:16~19)
이 앞으로 모든 사람에게 선물을 한 가지씩 받게 될 터인데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는 늦은 비 성령을 받게 될 것이고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스가랴 14장 16~19절의 예언을 입증하시기 위하여 초막절 중에 성전에 오르사 날마다 전도하시고 초막절 끝날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사람이 나를 믿으면 성경에 이름같이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리라 하시니 이는 믿는 사람의 받을 성신을 말씀하신 것이니 이 때 성신이 내리지 아니하심은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얻지 못하심이라」(요7:2, 14, 37~39 비교) 하시었다. 그날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오순절에 부어주실 성령을 일부 말씀하셨으나 실상은 스가랴 선지자와 동일한 예언으로써 말세에 내리실 늦은 비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예언상 장막절은 마지막 말세 추수때를 예표하였다.
화잇부인은 초막절에 대한 해석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초막절에는 기념하는 의미 이외에 상징의 의미도 있었다. 그것은 과거의 광야여행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수확의 절기로서 땅의 열매의 수확을 축하하고 주께서…… 알곡을 곡간에 모아들이기 위하여 추수꾼을 보내시는 최후의 수확의 날을 예표하였다.」(예언의 신 P.P 541페이지) 그런고로 스가랴 14장 16~19절의 장막절을 지키러 온다고 한 것은 마지막 절기지키는 남은 백성들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
그러므로 스바냐 선지자는 구원받을 남은 백성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내가 모으리니 저희는 네게 속한자라 저희가 시온의 수치를 무거운 짐과 같이 여기는지라 볼찌어다 이 때에 내가 반드시 너희를 괴롭게 하는 자를 벌하여 저는 자를 구원하고 쫓겨난 자를 모으며 각국에 흩어져 수욕받는 자를 찬송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그 때에 내가 너희를 데려오고 그 때에 모아오리니 대개 내가 너희 사로잡힌 자를 너희 눈앞에 돌아오게 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명성과 찬송을 천하 만민중에서 얻게 하리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습3:18~20)
또는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찌어다 모일찌어다 명령이 시행되기전 광음이 겨같이 날아가기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전에 그러할찌어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2:1~3) 하시었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여기에 우리의 할 일이 있다. 이 말씀은 죄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의 판단을 준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온 이땅의 모든 겸손한 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각 사람이 해야할 일이 있나니 만일에 모든 사람이 순종한다면 안식일을 지키는 무리들 가운데 아름다운 연합이 있을 것이다.」(예언의 신 I.T 426페이지) 하였다.
스바냐 선지자는 주전 640년으로 부터 609년 까지 31년 역사를 가지고 있던 유다왕 요시야시대 선지자로써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함에 대하여 멸망과 살육을 당하지 않고 구원받을 백성들은 오직 주의 규례를 지키는 모든 겸손한 자들 곧 절기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들만 이 화를 면할 것이며 다니엘과 같이 포로가 될찌라도 명성과 찬송을 얻게 하실 것이며 각국에 흩어졌을찌라도 본국으로 돌아올 길이 열릴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나 그 예언이 썩어져 없어질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만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세인 예수 재림하실 직전 곧, 지구의 멸망이 임박한 시기를 가리켜 예언하신 말씀이다.
화잇부인은 이 예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스바냐가 말한 바 유다에 대한 임박한 심판의 예언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때 회개하지 않은 이 세상에 내릴 심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예언의 신 P.K 389페이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