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기
제목발씻는 예식의 의미!?2017-03-26 14:12
카테고리말씀연구
작성자user icon Level 10


"겸손의 실천 필요"
 
개구리 두마리가 서로 자기 배가 크다고 자랑을 시작했다. 한마리가 바람을 힘껏 불어넣어 배를 크게하면 또 다른 놈이 더욱 힘껏 바람을 불어넣어 배큰 자랑을 하다가 결국 배가 터져 죽었다는 우화가 있다. 또 언젠가 판문점에 북괴들이 우리보다 국기를 높이 달아 서로 국기 높이 달기 경쟁을 했다는 기사를 읽은 일이 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 간에도 [천국에서는 누가크니이까] (마18:1)하고 서로 다투었다. 세베데의 두아들들이 어머니가 자기 두아들(요한, 야고보)를 주의 나라 좌.우편에 앉도록 해달라고 예수님께 요구하였다.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 중에 높아지고 싶은 욕망이 얼마나 강한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사단이 인간을 사로잡아 망하게 만드는 미끼 중에 아마 가장 으뜸이되는 방법이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을 이용하는 것 같다. 첫째 아담도 이 시험에 실패했다. 그래서 얼마나 큰 불행과 비극이 인류에게 빚어졌는가!!

하나님의 손이 아니고 인간의 몸을 통하여 태어난 첫사람 가인이 살인마로 변한 것도 이 시험에 빠진 때문이다. 우리주님은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 이가 천국에서 큰자니라](마18:4)고 하셨다. 주님은 이 문제에 대해 [자기를 부인] (마16:24)하라고 또 미워하라고, 아니 십자가에 자기를 못박아 죽이라고까지 하셨다.
자기교만을 다스리지 못하는 인격은 천국운동에 방해자요 사단의 앞잡이가 되기 때문이다. 사단은 주님에게까지 이 문제로 집요한 공격을 했으나 주님은 승리하였다.(마4:1~11)
 
 한번은 우리교회에서 모목사님을 모시고 제직 수양회를 가진 일이 있다. 주제가[그리스도의 제자와 봉사]였다.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말씀으로 은혜를 받는 중 갑자기 그 목사님이 나에게 우리도 한번 발을 씻어 보자고 제안을 했다. 우리는 강단에서 내려와 수건과 대야를 가지고 냄새나는 교인들의 발을 씻어보았다. 겸손의 실천이 그렇게도 큰 감화가 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대야속에는 더러운 성도의 발의 땟국물과 씻음을 받는 자의 비둥점을 넘는 뜨거운 눈물의 소낙비와 싰는 목사의 감격에 어린 눈물과 그리고 봉사자의 손과 양떼의 발이 한 대야속에 백만마디의 훌륭한 설교보다 더 큰 의미를 함축한 주님의 마음으로 엉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