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죄일은 성력 7월 곧 「에다님월」(왕상8:2) 10일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년동안 지은 죄를 속하는 날이다. 이 날에 대제사장이 둘째 장막인 지성소에 들어가 자기와 백성들의 모든 죄를 위하여 속죄 제물의 피로 정결케한 후 분향하는 예식이 있으니(레16:29~30, 히9:7) 여호와께서 이 절기를 정하심은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가 40일만에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오던 그 날을 택하여(출34:28~29) 한 규례를 삼아 백성의 죄사함을 받는 대속죄일을 정하여 대대토록 이 날을 기억하게 하신 것이다.(레16:30~34, 23:27~31)

그런고로 십계명을 받은 그 날을 택하사 십계명을 둔 지성소에 들어가는 예식이 대대로 있게 하신 것이다. 해마다 대제사장은 자기와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황소와 수염소의 피로 속죄제를 드리고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고 모든 백성들은 뜰앞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할 때에 그 기도가 향연을 따라 하나님 앞으로 상달되는 것이다.(눅1:10, 계8:3~4, 히9:1~12, 레16:6~20)

이 모든 예식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늘 지성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이신 것이다. 지상의 성소에서 행하는 예식은 장차 하늘 성소에서 이루어질 것의 표상이다.(히9:19~23, 10:1) 그런고로 대제사장마다 지성소에 한번 들어가려면 십일 전부터 간절한 기도로 준비하여야 한다.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첫 번 들어가시던 오순절에도 사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으며(행1:14) 기원 1844년전 예수 재림운동으로 말미암아 수만명의 간절한 기도로 취각절을 이루사 하늘 지성소에 두 번째 들어 가셨던 것이다.

■ 예수께서 두 번째 지성소에 들어가심

모세가 십계명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것은 장차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실 것을 보이신 것이니 모세가 첫 번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날이 곧 오순절이다. 예수께서도 오순절에 첫 번으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으며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온 날이 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인고로 예수께서도 기원 1844년 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에 두 번째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보배피를 속죄 제물로 단번에 드렸으므로 다시는 피흘림의 제사는 드릴 것이 없으나 해마다 대속죄일이면 대제사장의 직무를 따라 지성소에서 분향하신다.(계8:3~4)

우리들은 이 기회를 따라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분향하실 때 올리는 기도는 향연을 따라 보좌 앞으로 상달되는고로 그 기도의 응락하신 보증으로 늦은 비 성신을 부어 주실 것이다. 지나간 예수 재림운동 당시에도 그들의 기도의 목적은 달랐을찌라도 대속죄일의 당한 기도가 되었으므로 그들의 기도는 향연을 따라 하나님 앞으로 상달되어 기도의 응락하신 보증으로 일부 화잇부인에게 예언의 신을 선물로 주셨던 것이다. 화잇부인에게 주신 예언의 신은 마지막 늦은 비 성신받을 보증이다. 예언의 신 가운데는 늦은 비 성신을 받을 것을 크게 증거하였으며 예언의 신의 중대문제가 이 때를 예언한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첫날에 제자들이 모인 곳에 오셔서 기운을 부시며 성신을 받으라 하신 것은 그 당시에 성신은 받지 못하였으나 오순절에 받을 성신을 미리 보증하신 것이다.(요20:22) 그런고로 사도 당시에는 맥추절 기도 주간으로 말미암아 이른비 성신을 부어 주셨으나 마지막 날에는 추수절 기도 주간으로 말미암아 늦은 비 성신을 전과 다름없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의 성신을 부어 주실 것이다.(호6:3, 욜2:23, 슥14:16~18)

그런고로 예수님과 교통하는 날이 곧 이 날이 되는 것이며 일년 동안 지은 죄를 속하는 날이 곧 이 날이다.

그런고로 이날에 모든 죄를 용서하심을 받고 허락하실 성신의 선물을 받도록 준비해야 될 것이다. 예수께서 분향하신다는 말씀은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심을 의미함이다.(시141:2, 사53:12, 롬8:26~27, 34, 히7:25)

이 날의 진리를 받은 여러분의 기도가 향연을 따라 하나님 앞에 상달되기까지 이날을 거룩하게 지키시기를 바란다. 화잇부인은 지상 성소와 하늘 성소와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지상 성소에서 모형적으로 행한 일은 당연히 하늘 성소에서 집행될 것이다.」(쟁하 187) 하였으며 또는 「모형이 아닌 실제의 속죄일에 있어서 우리 대제사장의 사업을 이해하는 동시에 우리의 행하여야 할 의무를 충분히 깨달아 그대로 신실히 준행하는 것은 얼마나 더욱 요긴한 일일 것인가」(쟁하 202) 하였으며 또는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봉사하시는 하늘에 있는 성소는 근본적인 한 실체(實體)이니 모세는 이것을 모본하여 지상 성소를 지은 것이다. 이와 같이 찬란한 지상의 성막은 우리의 선구자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시던 하늘 성소를 인류가 볼 수 있도록 그 모형을 보여 주신 것이다.」(쟁하 178) 「지상 성소와 그 봉사로 말미암아 하늘 성소에 관한 긴요한 진리와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거기서 행하시는 주님의 봉사가 무엇임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쟁하 179) 하였다.

그런고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인 절기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완전한 교통은 할 수 없다. 옛날 히스기야왕 당시에 절기를 거룩하게 지키니 그들의 기도가 「들으신 바 되어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하신 처소에 상달하니 곧 하늘이더라」(대하30:20~27)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