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증인회

신(神)으로 난 사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참된 영적 재창조의 비밀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거듭남‘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6천 년의 구속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시는 핵심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신(성령)’으로 거듭나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성경 구절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며, 단순한 육적 피조물을 넘어 진리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신의 소생(하나님의 자녀)’**으로 재창조되는 영적 진리를 심도 있게 묵상해 보겠습니다.

1. 인간의 영적 구조와 ‘새로운 피조물’

인간이라는 존재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말씀하는 인간의 구성 요소를 알아야 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23)

성경은 인간이 눈에 보이는 육체의 ‘몸’과 그 안에 있는 ‘영’, 그리고 생명과 정신을 뜻하는 ‘혼(목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합니다. 본래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내어 쫓긴 영혼들로서, 육신을 입고 본성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놀라운 영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겉모습은 그대로일지라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함께 하심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는 재창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2. 육의 출생과 영의 출생: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영적 출생의 필수 조건을 명확히 밝히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한복음 3:5-7)

니고데모는 사람이 두 번 태어난다는 말씀을 육신적으로 다시 어머니 뱃속에 들어가는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거듭남은 ‘영의 출생’입니다. 물(회개와 침례)을 통해 죄를 씻고, 복음을 받아들여 주의 살과 피로 연합할 때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같은 육신적 조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복음으로 낳은 자녀와 주와 합하는 ‘한 영’

그렇다면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일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고린도전서 4:15)

사도 바울이 육신으로 자녀를 낳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였기에 “복음으로 낳았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말씀을 듣고 끄덕이는 것을 넘어, 진리 안에서 주님과 온전히 합해지는 것을 거듭남이라고 설명합니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고린도전서 6:17)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도다…” (히브리서 5:5)

원래 인간은 자신의 본능과 소욕에 따라 움직이는 각자의 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복음을 깨닫고 죄를 회개하여 주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시게 되면, 나의 영과 주의 영이 하나로 합쳐져 ‘한 몸, 한 영’을 이루게 되며 비로소 ‘신의 소생’으로 칭함 받게 됩니다.

4. 짐승의 본성을 버리고 ‘신의 소생’으로 변화됨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람은 성경에서 본성대로 살아가는 ‘짐승’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은 고귀한 ‘신의 소생’이 됩니다.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사도행전 17:28-29)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즉 신의 소생이 되었다면 무지하던 시대처럼 사람이 만든 조각상이나 피조물에게 빌며 우상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고린도전서 15:45, 49)

창조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육신의 겉모습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의 모습으로 태어난 영혼이 신의 소생으로 빚어져서, 마침내 부활의 날에 하늘에 속한 자(천사)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완전한 재창조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5. 내면의 영적 전쟁과 성령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신으로 거듭난 성도라 할지라도 우리 안에는 치열한 영적 싸움이 일어납니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로마서 7:22-24)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갈라디아서 5:16-17)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는 본능이 이끄는 대로 편하게 죄를 지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깨닫고 주의 영이 임하시면, 육체의 소욕을 좇으려는 나의 영과 하나님의 법을 좇게 하려는 성령 사이에서 강력한 충돌이 발생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없다면 죄와 싸우려는 갈등조차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한복음 6:6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3)

육은 무익하며 우리를 살리는 것은 오직 주의 ‘말씀’입니다. 그 생명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시며, 우리에게 선한 소원을 주시고 진리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6.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사 규례를 지키게 하심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 11:19-20)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에스겔 36:26-27)

하나님께서는 완악하고 굳은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신(새 신)을 두셔서 우리의 영과 마음을 새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핵심입니다. 내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온전히 지킬 수 없기에,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임하셔서 스스로 진리를 행하게끔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설교 결론 및 묵상]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짐승과 다를 바 없이 본능을 좇아 썩어질 육신을 위해 살던 우리를 영광스러운 ‘신의 소생’으로 재창조하시기 위함입니다. 진리의 말씀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생명이며 영입니다.

“내가 영으로(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마음(깨닫는 마음으로 우리의 언어)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고린도전서 14:15)

매일의 삶 속에서 육체의 소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깨달음과 영으로 주님을 찬송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 마음과 새 영으로 빚어지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